아프가니스탄 주둔 신임 미군 및 연합군 사령관인 스탠리 맥크리스탈 장군이 아프가니스탄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과 처음 만났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실은 14일 카불에서 있었던 이번 회담에서 카르자이 대통령은 맥크리스탈 장군에게 아프간에서 군사 작전을 전개하는 동안 민간인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 실은 맥크리스탈 장군이 카르자이 대통령에게 저항분자들에 맞선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민간인들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실적인 조치들을 취할 것임을 다짐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 작전시 민간인 사상자 문제는 아프간 정부의 최대 우려 사안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또다른 사태 발전으로 나토군은 아프간 동부 지역의 저항분자들이 지난 13일 팍티아 지역에서 도로를 건설 중이던 아프간 근로자들을 공격해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