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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 강조’


바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카이로대학교 연설 중 어떤 나라도 다른 나라에 일방적으로 특정 정부체제를 강제 부과해서는 않될 것 이라고 말하고 자신은 국민의 의지를 반영하는 정부들을 지원할 결의로 있다고 천명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몇 가지 열망을 공유하는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다시 말해, 국가 통치방식에 관한 개인적 소신을 공개리에 밝힐 수 있는 발언권 행사와 , 법치와 공평한 사법절차에 대한 확신, 국민의 공금을 횡령하지 않는 투명한 정부,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갈 자유에 대한 열망 등은 미국만의 개념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곧 인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은 이런 열망의 실현을 세계 도처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천명했습니다.

이런 권리를 보호하는 정부는 결국에는 보다 안정되고, 성공적이며 안전해 진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전체 국민을 존중하며 통치하는 국민에 의해 선출된 모든 평화적인 정부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는 권력을 누리는 자들을 위한 한가지 기준을 정해놓고 있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지적했습니다. 그것은 권력을 강제가 아니라 공론에 의해 행사하는 것이며, 힘없는 자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관용과 타협정신에 입각해 정치에 참여하며 국민의 이해와 소속정당을 초월한 정치과정의 합법적 기능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요건들이 없이, 선거 하나만으로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수립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보호해야 하는 또 다른 권리는 종교의 자유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관용과 약한자들의 권리 수호를 강조했습니다. 어떤 나라 에서건 국민은 개인의 가슴과 정신 그리고 영혼의 요구를 근거로 신앙을 선택하고 신앙을 따라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며, 종교적 다양성이 가져다 주는 풍요로움은 레바논의 마로나이트 교나 이집트의 콥트교이건 어떤 종교이건, 소중히 존중되어야 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종교의 자유는 모든 나라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데 있어 중추적인 요건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은 사실 신앙은 모든 이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미국 에서는 기독교와 무슬림 그리고 유대인들을 한데 뭉치게 하려는 활동계획이 마련되고 있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미국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라국왕이 추진중인 서로 다른 종교사이의 대화나 극단주의를 분쇄하기 위한 터키정부의 '문명권 단합'등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지적했습니다.

세계적으로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대화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은, 서로 다른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은 아프리카에서의 학질소탕노력이나 자연재해에 뒤이은 구호노력이건, 모두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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