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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동특사, 이스라엘 방문


미국과 이스라엘은 최근 중동 평화 과정에 대한 견해 차이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조지 미첼 미 중동특사가 말했습니다.

미첼 특사는 9일 예루살렘에서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 에후드 바락 국방장관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첼 특사는 9일 예루살렘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 2003년 합의한 평화를 위한 '로드맵'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드맵은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첼 특사는 또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한 미국의 의지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오는 14일 안보와 지역 평화에 대한 연설을 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요르단강 서안에서 정착촌 건설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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