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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 중대장급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첫 확인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한국 군 장병 가운데 중대장급 유해에 대한 신분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한국 국방부 유해발굴단은 5일 "지난 2000년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중대장급 장교의 유해가 처음으로 발굴돼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해 당사자는 한국전쟁 당시 수도사단 17연대 2대대 소속으로 낙동강 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 8중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중 당시 30살의 나이로 전사한 고 고희경 중위로 확인됐습니다.

군은 전투기록과 함께 유품 등을 분석해 고 중위로 판정했으며 대위로 1계급 진급을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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