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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전범 조사위해 가자지구 도착


유엔 조사단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장세력이 저지른 전쟁 범죄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1일 가자지구에 도착했습니다.

전쟁 범죄 조사에 경험이 풍부한 리처드 골드스톤 검사가 이끄는 유엔 조사단은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이집트를 경유해 가자지구에 들어갔습니다.

유엔 조사단은 지난 12월말 하마스가 통제하고 있던 가자지구를 3주 동안 침공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관해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유엔인권이사회가 의무화한 이번 조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권법을 위반했는지의 여부를 가릴 예정입니다.

뉴욕의 유엔본부를 방문중인 이스라엘의 에후드 바락 국방장관은 1일 이스라엘이 이번 조사에 협력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바락 장관은 조사단이 이스라엘에 로켓을 발사한 사람들을 조사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공정한 결론을 도출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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