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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야당, ‘수치여사 건강 우려’


버마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은 가택연금법 위반 혐의로 수감된 수치 여사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민주주의 민족동맹의 우 니얀 윈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수치 여사가 극심한 다리 경련으로 밤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고통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버마 군사정부는 지난 주, 수치 여사가 교도소에서 좋은 의료 보호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니얀 윈 대변인은 또한, 법원이 수치 여사 재판의 마지막 변론을 다음 달 1일에서 5일로 연기했다며, 법원이 아무런 연기 이유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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