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깁스 대변인은 22일 오바마 대통령이 신용등급 보다는 경제를 활성화 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용등급은 채무자가 제 때 돈을 갚을 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신용등급이 낮을 경우 돈을 빌리기가, 어렵고 돈을 빌리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내야 합니다.
앞서 신용등급조사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는 21일, 영국이 정부 지원을 받는 금융기관들의 부실 채권을 지나치게 많이 인수하면서, 국가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