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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파란궁수련자와 변호사 박해 중단해야’


중국의 심신 수련단체, 파룬궁 수련자들은 당국으로부터 계속 심한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파룬궁 운동은1999년 7월에 정치적, 사회적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는 이유로 금지됐으며 그 이래 수 만 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임의로 구금됐습니다. 파룬궁 소식통들은 적어도 6천 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징역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추산합니다. 강제노동을 통한 재교육 선고를 받은 파룬궁 수련자가 10만 명 이상이고 구금 중에 고문으로 사망한 파룬궁 수련자들이 거의 3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파룬궁 수련자들의 변호사들도 박해 받고 있습니다. 이달, 5월에 장카이 변호사와 리춘푼 변호사가 파룬궁 수련자인 의뢰인들을 자택에서 면담하다가 공안원에게 난폭하게 구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변호사들은 구타당한 뒤 경찰서로 연행되어 계속해서 구타당하고 학대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변호사는 중국의 강제노동 수용소인 노동 교양소에서 갑자기 사망한 장시칭 씨의 아들로부터 의뢰 받아 그 경위를 조사 중이었습니다. 장시칭 씨는 파룬궁 수련자로서 2008년에 1년의 강제 노동형을 선고 받았었습니다.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자들과 소수 종교 신자들의 권리를 위해 두려움 없이 용감하게 발언하는 사람들 가운데 가오지슝 변호사가 있습니다. 가오지슝 변호사는 2004년에 파룬궁 수련자를 변호한 직후 그의 법률사무소가 폐쇄되고 변호활동을 금지 당하는 박해를 받아왔습니다. 가오지슝 변호사는 인권활동을 계속하다가 구금돼 심한 고문을 당했습니다. 가오지슝 변호사는 여러 차례 구금되고 고문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오지슝 변호사는 2009년 2월4일, 공안원들에게 연행된 것으로 알려진 뒤 행방불명 됐습니다. 그 후 가오지슝 변호사에 관해 아무런 소식도 없습니다.

파룬궁 수련자들과 그들의 변호인들은 표현과 집회, 종교적 자유를 누리는 기본권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당국으로부터 핍박 받고 구금되거나 고문당해서는 안됩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말했듯이 종교와 표현의 자유는 강하고 활기찬 시민사회를 만들고 국가를 강하게 만듭니다.

모든 사람들에 대한 공평으로 이루어지는 안보를 성취하는 유일한 길은 법의 통치를 위한 영구적인 약속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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