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과 한국 군 당국이 지난 14일부터 한달 일정으로 한국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 유해를 찾기 위한 대규모 공동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발굴 대상지역은 강원도 화천과 양구, 철원, 경기도 연천 등 4곳입니다.
이번 공동발굴 작업에는 한국 측에서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요원과 장병 20 여명, 미국 측에서는 합동전쟁포로 실종자 확인사령부 즉, JPAC 소속 법의학 인류학자 등 전문가 12 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JPAC은 지난 2006년부터 한국 군과 공동으로 한국 전쟁 실종 미군 유해발굴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한국 전쟁 당시 실종 미군의 수는 8천 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