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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휴전압력에 굴하지 않을 것'


스리랑카 정부가 타밀 호랑이 반군에 대한 소탕 작전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민간인들이 교전 지역을 탈출할 수 있도록 양측이 휴전을 맺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락쉬만 야파 아베이워데나 스리랑카 언론 장관은 오늘 (14일) 스리랑카 정부는 군사작전을 중단하라는 국제 사회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스리랑카 정부와 타밀 반군이 민간인들을 보호하고 분쟁 지역에 구호단체들의 출입을 허락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는 교전이 격화되면서 이 지역 민간인들의 상황이 절박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적십자사는 교전 지역에 구호물자를 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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