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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미 이란 담당 보좌관 테헤란 방문 안해’


미국 국무부는 바리 레자 나스르 이란 담당 특별보좌관이 이란에 있다는 이란 언론들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나스르 보좌관이 워싱턴의 사무실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스르 보좌관은 리처드 홀브루크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담당특사의 이란 담당 특별보좌관으로 있습니다.

이란 관영 '프레스 TV'는 앞서 다른 언론들의 보도를 인용해 나스르 보좌관이 예고 없이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언론들은 나스르 보좌관의 이란 방문이 간첩혐의로 체포됐다가 12일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란계 미국인 여기자 록사나 사베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었습니다.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그러나 나스르 보좌관이 사베리 기자의 석방 협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당국 역시 나스르 보좌관의 테헤란 방문 보도를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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