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시리아와의 관계 개건을 모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아에 대한 제재조치를 갱신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로버트 우드 대변인은 8일,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제재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시리아 정부에 대해 일부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시리아 정부가 무장조직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등 테러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한 이라크 저항활동에서 시리아의 역할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드 대변인은 미국과 시리아가 이견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시리아가 상황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