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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테러소탕 의지 확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극단 분자들을 소탕할 결의로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대통령은 취임후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과 3자 정상회담을 가진후 그와 같이 강조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파키스탄, 3국은 극단 분자들과 테러분자들을 분쇄한다는 한가지 목표를 공유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민들에 의해 선출된 두나라 정상들이 우리 모두가 당면한 위협의 심각성을 완전히 인지하고, 그 위협에 정면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재 확인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아프간, 그리고 파키스탄 삼국은 적진을 교란하고 붕괴시켜 분쇄할 의지로 있다고 오바마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삼국 정상 회담은 이례적으로 생산적이었다며 오바마대통령은 아프간과 파키스탄 사이에는 전례없는 협력기운이 무르익고 있다고 찬양했습니다.

또한 극단분자 분쇄를 위해서는 군사행동뿐 아니라 현지의 긍정 적인 성장과 발전이 필수적이라며 오바마대통령은 미국은 오는 8월 아프간 총선을 지원하고 파키스탄에서 학교와 도로 그리고 병원등의 건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레반과 알 카에다는 최근 아프간과 파키스탄에서 세력기반을 확대하면서 양국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바마대통령은 카르자이와 자르다리, 양국대통령이 가능한 한 민간인 사상자수를 최소화하면서 극단분자들을 추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아프간정부가 공통의 적을 소탕하도록 지원하는 가운데 아프간과 국제 동반국들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민간인 사상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그에앞서, 힐라리 클린튼국무장관은 지난 4일 미국의 공습중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아프간 민간인들 사상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카르자이대통령은 그 같은 유감발언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당사국들이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하는 가운데 민간인 사상자수를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그런 사건을 완전히 뿌리뽑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카르자이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카르자이대통령은 또 파키스탄과의 수십년간 지속된 관계긴장을 해소하기 원한다고도 말했습니다.

파키스탄과 아프간은 쌍둥이나 마찬가지라며, 양국은 고통과 기쁨을 늘 함께 하고 있다고 카르자이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자르다리대통령은 2007년 12월에 암살된 부인, 비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죽음을 상기시키며, 그에 대한 복수는 곧 민주주의 확립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부인과 또 전세계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보복은 곧 민주주의가 될 것이라고 자르다리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파키스탄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3개국 실무관리들은 정상 회담에 뒤이어 7일, 군사와 경제협력의 세부사항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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