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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듣는 이야기 미국사] 아론 버의 신생국 건설의 꿈


부통령이자 상원 의장인 아론 버는 자리에서 물러 나기전, 마지막 연설을 통해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아론 버의 마지막 연설이 상원 회의장에 울려 퍼질 때,아론 버는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정치 권력을 상실하고 큰 빚을 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알렉산더 해밀턴과의 권총 결투로 인해 고향인 뉴욕으로 돌아갈 수 없는 처지였다.

역사가들은 아론 버가 공직에서 물러 난 뒤, 특이한 비밀 구상을 한 것으로 믿고 있다. 그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구상했는지에 대해 많은 추측들이 있지만, 역사가들은 아론 버가, 스페인이 차지하고 있는 멕시코를 인수해 새로운 국가를 세우려 했다고 주장한다.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전 상원의원인 죠나탄 데이튼과 루이지애나 테리토리의 군인 총독인 제임스 윌킨슨등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그의 계획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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