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은 반군들과 교전 중 두 명의 해군과 한 선원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어제(30일) 이라크 서부 안바르 주에서 일어났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무장단체 알카에다가 최근 이라크에서 폭력사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2006년 이라크를 분열시켰던 종파간 폭력사태를 불러오기 위해 알카에다가 배후에서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수요일 바그다드와 인근 지역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50명이 사망했으며 지난주에도 150명 이상이 폭탄 테러로 사망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테러분자들이 이라크에서의 미군의 철수를 악용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이라크 철군을 오는 6월 시작해 내년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