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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야당, 선거 앞두고 집회


버마의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의 당원 1백여 명이 버마 최대의 도시 랑군에 모여 이틀간의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2010년 선거를 포함한 정치 쟁점들이 논의됩니다.

민주주의민족동맹의 느얀 윈 대변인은 회의 참석자들이 선거와 관련된 제안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당이 선거에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민주주의민족동맹은 버마 민주화운동 지도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끌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민족동맹은 지난 1990년 선거에서 승리했지만 군사정부가 권력이양을 거부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지금까지 모두 13년을 가택연금상태에서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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