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는 소말리아의 치안 개선을 위해 2억1천3백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증국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소말리아 주둔 아프리카 연합 평화유지군과소말리아의 경찰과 공안군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유럽연합의 루이스 미첼 개발 및 인도지원 담당관은 지원에 필요한 장비 등을 고려할 때 전체 비용은 2억 5천만 달러가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소말리아 해안의 해적 사태에 관해 치안 부재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 중 하나라면서, 치안 개선이 해적 사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중앙 정부가 제 기능을 못하면서 범죄 증가 등 치안 부재 상황이 18년간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