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오바마, 내각과 예산 감축 논의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 취임후 첫 공식 각료 회의를 주재하고, 연방 정부 예산 감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각 부처 장관들에게 연방 예산을 1억 달러 감축하라고 요청했다며, 내각이 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토안보부의 사무용품 다량 구입 계획으로 향후 5년간 약 5천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되며, 국가보훈처의 26개 회의의 취소나 연기 결정은 1천 8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치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19일 주간 라디오연설에서 현 수준의 정부 지출은 지속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견고한 경제 근간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지출이 철저히 검증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