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이100억 달러 규모의 중-아세안 투자협력 기금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이미 실시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18일 보아오 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아세안 투자협력 기금은 아시아 지역 기반시설 개발에 쓰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세계의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 길고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나야 할 것이라며 국제적 경기 불황의 추세가 역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 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또 각국 지도자들 간의 신뢰야 말로 금보다 가치 있음을 강조하면서 희망 또한 불빛과도 같다고 역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