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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진전 발표


이란은 핵 연료 생산공장의 가동과 우라늄 농축 방법의 개선 등을 포함해 자체 핵계획의 획기적인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대통령은 이란이 새로운 2가지 고성능 우라늄 농축 원심분리기를 시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9일 이스파한에서, 이란의 첫 핵연료 생산공장 개장 직후 이 같이 발표했습니다.

골람레자 아가자데 이란 원자력기구 대표도 이날 이란은 나탄즈 우라늄 농축 시설에서 약 7천개의 원심분리기를 가동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과거 이란이 밝힌 원심 분리기의 수효 보다 1천개 이상이 많은 것입니다.

미 국무부의 로버트 우드 대변인은 이란은 민간용 핵 프로그램 개발 권리가 있지만 이에는 책임감이 뒤 따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8일 다른 5개 국가들과 함께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공식적인 직접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보좌관은 이란은 이 같은 제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점검한 뒤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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