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26일 북한의 인공위성 로켓 발사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 미국 당국자들이 27일 워싱턴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은 이미 장거리 로켓을 발사대에 장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26일 북한이 즉각 발사 준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동북아 안보에 중대한 도전이자 도발적인 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본도 북한의 미사일 요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안보회의를 개최합니다.
북한은 다음달 4일에서 8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한다는 계획을 관련 국제기구에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한국 등은 북한이 장거리 탄도 미사일의 시험 발사를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