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북부 지역에서 경찰이 현지 한 경찰서를 공격한 티베트 승려 거의 100명을 연행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들 승려는 지난 21일 경찰서 건물에서 경찰과 공무원들을 공격했던 수 백 명의 폭도들 가운데 일부라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은 이 같은 폭동은 칭하이 성 골로그 티베트인 자치 관할구 소재 라그야 마을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그 후 경찰이 폭도 6명과 자진 출두한 또 다른 89명을 수감했다면서 이들 가운데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현지 한 사원 소속의 승려들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