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 해결방안으로 2국가 체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3일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영토와 국민이 로케트 공격을 받는데 가만히 있을 나라는 없다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되는 로케트 공격이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스라엘의 치피 리브니 외무장관과도 만나 이란의 위협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미국과 이스라엘 두 나라의 공동 목표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