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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보고서 ‘이란 우라늄 농축 여전’


이란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요구하는 핵확산 관련 핵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유엔 핵활동 감시기관인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최근 보고서에서 지적했습니다. IAEA보고서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1천10 킬로그램 이상의 저농축 우라늄을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란정부가 앞서 밝힌 것 보다 3분의 1이 더 많은 양입니다.

IAEA는 또 이란의 핵능력 개발에 관한 과거 활동에 대한 IAEA의 질의에 건설적인 반응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은 그뿐만 아니라 이란 수도, 테헤란 남서쪽 아라크에 건설되고 있는 중수 원자로 에 대한 IAEA전문가들의 사찰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IAEA의 이란 핵활동에 관한 이 같은 최근 보고서는 이란의 핵개발 계획이 이란측 주장대로 민간용 에너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것임을 보여줄 기회를 또 한 번 잃었음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요구사항에 대한 이란의 준수위반은 이란의 핵개발 계획이 오로지 평화적인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국제사회가 믿음을 가질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고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지적했습니다. 깁스 대변인은 또 IAEA 보고서의 지적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활동 문제에 국제사회가 협력해 대처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 국무부의 고든 두기드 부대변인은 서면 성명을 통해 이란은 의혹을 사고있는 우라늄 농축 관련 재 처리와 중수 원자로 건설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란은 자체 핵무기 개발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완전히 공개하고 이란 핵 계획에 대한 IAEA의 검증을 허용하라고 두기드 부대변인은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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