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특사가 미국 정부를 대표해 북한 문제 전반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든 두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성 김 대북 교섭특사는 현직을 유지하면서 6자 회담 참가국들과 일상적인(day-to-day) 접촉과 협의를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기드 부대변인은 "보즈워스 특사는 미국 정부의 전반적인 북한 관련 업무를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아울러 "6자 회담 상에서 북한 및 다른 참가국들과 고위급 대화에 참여할 것"이라고 두기드 부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