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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급진 성직자, 평화 요구 시위 벌여


파키스탄의 급진파 이슬람 성직자가 이끄는 시위대가 18일 북서부 스와트 계곡에서 평화를 요구하는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탈레반 무장세력이 폭력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북서부 프론티어 주에서는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와 탈레반 지지자 들이 평화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슬람 성직자이며 무장세력 지도자인 수피 무하마드와 그의 지지자들은 18일 스와트 계곡의 주요 도시 민고라에서 평화를 요구하며 행진을 벌였습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주둔 나토는 이번 평화협정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나토 관계자는 파키스탄 정부의 선의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번 협정으로 급진 세력의 은신처가 마련될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협정과 관련해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추가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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