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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자살폭탄 공격 28명 사망


스리랑카 북부 교전지역에서 한 여성이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해 28명이 사망했다고 스리랑카 군이 밝혔습니다.

스리랑카 군 대변인은 타밀타이거 반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이 여성이 9일 비시바마두 인근의 난민촌 밖에서 폭탄을 터트렸다고 밝혔습니다. 최소한 4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 같은 보도내용은 현지 전투지구에 대한 언론과 관측통들 의 출입이 봉쇄되고 있어, 독자적으로 확인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스리랑카 외무 장관은 9일 수도 콜롬보 주재 유엔 기구 지부장들과 만나 분쟁 지역에서 민간인들을 보호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스리랑카 정부가 밝혔습니다.

스리랑카 군당국은 피난길에 오른 수천명의 민간인들에게 정부군이 진료와 식량,식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많으면 25만 명이 전투로 인해 발이 묶여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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