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수 백 명의 시위자들이 올해 혁명 50주년을 맞은 공산 쿠바 정부에 항의하기 위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 시위자는 1일 쿠바 정부의 폭정을 비난하면서 시가행진을 벌였습니다.
앞서 1월 31일에는 이들과 반대되는 한 시위 단체가 마드리드 중심가들을 점거한 채 쿠바 정부와의 결속을 과시하기 위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스페인에는 현재 쿠바의 수많은 반체제 인사들이 망명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쿠바는 지난 1월 1일 사회주의 혁명 50주년을 공식 기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