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8일 6자회담 개막 앞두고, 참가국 베이징 집결


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북 핵 6자회담을 하루 앞둔 7일, 참가국 대표단이 속속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싱가포르에서 북-미 회동을 마친 뒤 6일 밤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도 7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은 4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가진 양자 회동에서 시료채취 명문화 등을 비롯한 검증 의정서 마련에 대해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회담 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국의 '연합뉴스'가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6일 일본은 10.3 합의에 따른 비핵화 2단계의 경제적 보상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6자 수석대표 회담에서 일본과 상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