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핵 계획과 우주 계획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골람레자 아가자데 이란 핵 협상대표는 26일 이란이 현재 나탄즈 우라늄 농축 시설에서 가동하는 원심분리기가 5천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란에서 3천8백 대의 원심분리기가 작동하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이달 초 밝힌 것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서방 국가들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단하길 바라고 있지만, 아가자데 대표는 이 같은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이란 관영 언론은 26일 인공위성 발사용 로켓인 '카보시 2'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은 이란이 군국주의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비난하는 국가들과 이란 간의 갈등을 고조시킬 수 있습니다. 이란은 자국의 여러 기술개발계획들은 평화적, 민간 용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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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 has announced advances in both its nuclear and space programs.
Iran's nuclear chief says there are now five-thousand centrifuges running at the Natanz uranium-enrichment facility. That is a significant jump over the 38-hundred machines that the U.N. nuclear agency said were operating there earlier this month.
Western nations want the enrichment work stopped, but Gholam Reza Aghazadeh ruled that out. (He said suspension of nuclear enrichment is "not in our vocabulary.")
In another development, state media today (Wednesday) report a successful launch of the space rocket "Kavosh 2."
The combined announcements could heighten tensions with Iran's adversaries, who accuse Tehran of having militaristic goals. Iran says its programs are of a peaceful, civilian n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