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와병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신문 '타임스'는 8일 장성택 노동당 중앙위원회 행정부장이 북한을 통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스'는 한국 정부 당국자들과 학계의 북한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매제인 올 해 62세의 장성택이 김 위원장의 건강이 회복 중인 동안 핵심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스'는 이어 한국 측은 김 위원장은 의식이 있고, 아마 걸을 수 있지만 지난 8월 중순 갑작스런 뇌졸중 이후 여전히 몸이 약한 상태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타임스'와 영국 방송 'BBC'등은 7일 북한 당국이 공개한 김 위원장의 사진이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