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미국의 소리' 방송을 4년 여 동안 청취해 온 중국 내 탈북자 가족이 최근 중국을 탈출해 동남아시아의 한 나라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탈북자 주만석 씨 부부와 두 아들은 중국 북부의 건설 현장에서 철근 작업을 하며 모은 수 천 달러를 탈출 자금으로 사용했는데요, 주 씨는 '미국의 소리' 방송을 통해 미국인들의 생생한 삶을 들으며 미국행을 꿈꿨다고 말했습니다. 동남아 국가에 머물고 있는 주 씨를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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