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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담당 기업, 관광객 피격사건으로 위기


북한 금강산 관광을 담당해온 한국의 기업 현대아산이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서울의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20일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을 문제를 총괄하는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대북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현지 소식통에따르면 금강산 관광이 9월까지 중단될 경우 현대아산은 최소 2백70억원의 손해를 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 아산은 금강산에 직원들을 잔류시키고 있지만 관광 중단 사태가 1개월이 넘을 경우 직원을 점차 철수시킬 계획입니다.

한편 한국정부는 북한이 남한 관광객 피격 사건과 관련 현지 조사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지 않는 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수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새벽 금강산 관광 중 군사지역에 들어간 남한의 50대 여성 관광객에 총을 쏴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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