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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필리핀 태풍피해 구호복구 지원


최근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필리핀의 글로리아 마카파갈-아로요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중에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펭쉔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했습니다.

자신은 가슴 아파하는 가족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부시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 미국인들은 태풍 펭쉔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고통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우리의 친구들을 돕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적십자사는 즉각 피해지역에 대한 구호활동에 나서서 지원활동과 미국국제개발처, USAID가 제공한 자금으로 구입한 구호품들을 수천명의 이재민들에게 나누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필리핀 정부의 구조 복구활동을 돕기 위해 미국 해군이 항공모함 로날드 레이건 호를 필리핀 근해에 추가로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공모함 함대는 필리핀 당국이 피해지역에서 벌이고 있는 직접적인 구조활동과 복구 작업, 재난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항공기들을 탑재하고 있는 미국합정, 로날드 레이건 호는 인도주의 구호물품의 수송과 항공 피해조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필리핀 공군이 주도하는 수색과 구조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필리핀 재난구호기구의 지도에 따라 로날드 레이건 호 승무원들은 휴대용 식수와 식량의 생산과 수송, 의료지원활동과 기계 복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태풍피해지역에 도착한 미군과 필리핀 군, 지역 주민들은 태풍피해지역에 나눠주도록 필리핀 사회복지개발부에 양도된 약 1만 파운드의 쌀과 2만병의 식수의 하역작업을 도왔습니다.

지난 6월 21일에 일어난 태풍으로 일어난 최악의 피해 가운데 하나는 필리핀의 대형 연락선의 전복사고였습니다.

미국 항공모함 함대는 필리핀 정부의 필리핀 해군과 연안경비대의 수색과 구조활동 지원 요청에 따라 앞서 시부얀섬에 배치된 미 해군의 스톡햄 호에 합류했습니다.

미 해군의 해상정찰기 P-3 2대도 수색 구조작업을 돕기 위해 배치됐습니다.

USAID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필리핀 적십자사를 통해 10만달러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USAID는 또한 2만명분의 플라스틱 침구류와 위생 구급약 상자 등 56만 5,000불 상당의 구호물품을 실은 전세기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막대한 태풍피해를 입은 우방 필리핀에 지원할 수 있는 재난구호품을 추가로 제공할 태세가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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