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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속의 한인들] 워싱턴 한인사회 ‘대선 투표 참여하여 한인들 권익 신장하자’


워싱턴과 뉴욕, 시카고 , 로스앤젤리스에 있는 저희 미국의 소리 기자들 연결해 미주 한인사회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이제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 민주 양당 후보들이 최종 결정됐죠? 일진 일퇴, 흥미 진진한 승부였는데요, 이렇게 선거철이 다가오면 꼭 나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바로 미주 한인들의 투표 참여가 저조하다는 점인데요, 최근 워싱턴 한인사회에서는 한인들의 표심을 자극해 어떻게 진정한 정치력으로 연계할 수 있을까 하는 토론이 활발하게 전개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소리없는 가정 파괴범으로 불리는 치매가 이제 미주 한인 사회에서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도 있네요.

[워싱턴]

여러분들, 오는 11월 4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 공화 양당 후보로 누가 결정됐는지 다들 알고 계시죠? 저희 방송에서도 늘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바로 공화당에서는 죤 맥케인, 민주당에서는 바락 오바마의원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후보 결정 과정은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 극적인 요소들이 많았는데요, 미국 사상 최초의 흑인 후보인데다가 불과 1년전 만해도 연방 정치무대에 별로 안알려져 있던 신인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역시 최초의 여성 후보이자 퍼스트 레이디 출신인 힐러리 상원의ㅁ원의 일진일퇴 승부는 미국민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결과는 변화와 개혁을 외쳐온 오바마의 승리로 끝나 이제 공화당 후보인 매케인과의 한판 승부를 남겨놓고 있는데요, 이곳 미국에 사는 한인들도 지지 정당 여부를 떠나 미국 대통령 선거 최초로 흑인 대 백인 후보의 대결이라는 점, 또 소수계도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관전자 입장에서 떠나 이제는 이번 대선을 통해 미주 한인들의 정치력을 신장시키고, 이를 통해 한인들의 권익을 찾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저녁, 워싱턴 지역의 한 한인 시민 단체가 마련한 토론회 모습입니다. '한인들의 미국 선거 참여의 의미와 역할' 을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한인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할 수 있고, 또 이 표를 정치력으로 결집시킬 수 있는가’에 관한 논의들이 활발히 전개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선이 한인들의 정치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데는 모두들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아무래도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가 소수계인 흑인이라는 점과, 최근 이민자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그만큼 한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기 때문일텐데요. 문제는 매번 선거때마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외쳐왔는데 그 성과가 과연 얼마나 되는가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날 모임에는 민주당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권씨가 초대돼 정치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함께 나눴는데요, 권씨는 지역 정치는 동네 주민회의같은 작은 모임부터 시작된다면서, 한인들이 언어나 문화적 차이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들 모임은 한인 등 소수계들의 참여를 항상 기다리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인들이 정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크던 작던 이른바 ‘ 정치’가 시작되는 그 모임들 속으로 들어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죠

마이클 권씨는 또 선거에 나서는 한인이 있으면 반드시 도와 한명이라도 한인사회를 대변할 정치인을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한인들의 정치력이 선거에 발휘 되지 못하는 이유로, 미국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시민의식 부재, 구심점이 없고 지속적이지 못한 캠페인 등을 들었는데요,

특히 언론과 시민단체들의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인들 각자 각자가 내 한 표에 대한 소중함을 갖는 의식의 전환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은데요, 낯선 선거 방식도 그렇고, 언어적 문제가 아무래도 많을 수 밖에 없는 이민자들에게는 쉽지않은 일이지만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야 하는 한인들이라면 반드시 꼭 해야할 일이겠지요!

그래야 우리 후세대 한인 중에서 미국 대통령이 나오는 날도 꿈꿔보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이제부터는 동네 주민들의 모임부터 가능하면 참여해야지 결심을 해봅니다.

항상 선거철이 되면 떠오르는 이야기지요, 한인들의 선거 참여, 정치력 신장,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이런 건설적인 모임과 토론을 자주 가짐으로써 한인들의 시민 의식, 정치력도 꾸준히 신장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뉴욕]

미주 한인 사회의 노인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인 이민이 급증하기 시작한 1980년대에 30~40대의 나이로 미국땅을 밟은 이민 1세들이 이제는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으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자녀들도 다 키워놨고, 경제적으로도 큰 걱정은 없을 만큼, 안정된 삶을 살고 있지만, 그동안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노인 문제가 한인 사회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인들의 육체적 건강 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챙겨보자는 “노인 건강 세미나”가 지난 주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최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노인들이 열심히 박수를 칩니다. 10초 안에 박수를 서른 번 칠 수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있는 힘껏 열심히 박수를 칩니다. 어느 노인은, 서른 두번이나 쳤고, 어느 노인은 서른 번을 간신히 다 채웠습니다. 그런데, 사회자의 대답은 싱겁게도, “10초안에 박수 서른 번은 누구나 친다”였습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 노인들에게는 과연 내가 저걸 할 있을 까 하는 의문으로 다가옵니다. 실제, 할 수 없는 동작과 일들이 차츰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면, 정신적 스트레스도 함께 따라옵니다. 그러다가 우울증세가 나타나고, 치매까지 겪게되는 노인도 있습니다.

바로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해도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게 미주 한인 사회의 현실인데요, 지난 주, 뉴욕의 한인 밀집 지역 플러싱에서, 일명 “99 88 세미나”라는 제목의 노인 건강 세미나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세미나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2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했는데요, 복잡하고 까다로운 미국 의료 보험 제도에 대한 설명과, 노인 정신 건강에 관한 강연, 그리고 약복용시 문제점과 주의할 점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우울증과 치매에 대해 강의한 서창삼 정신과 전문의는, “노인 치매 환자가 있는 가정의 경우, 한국적 사고 방식에 따라, 가족들이 집에서 모시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문 치료 기관의 도움을 얻어 대처하는 게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한인들의 의식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타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치매나 우울증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집안에 노인이 있는 가정은 미리 미리 확인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뉴욕 라디오 코리아의 장미선 제작 본부장은, “한인 노인들이 일반적인 건강을 위해 비타민 등의 건강 보조 식약품은 많이 챙겨 드시고 있지만, 정신 건강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은 형편”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리없는 가정 파괴범으로 불리는 치매가 이제 미주 한인 사회에서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두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가정에 치매 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온 가족이 겪는 고통은 상상할 수도 없는 지경이 되곤 하는데요, 어르신을 모시고 사는 한인 가정일 수록, 노인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서, 불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인 노인 인구의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고, 그렇기 때문에, 한인 커뮤니티 차원의 예방과 홍보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커뮤니티 차원의 노력 이전에, 내 부모의 건강을 챙기는 건, 모든 자식의 당연한 기본적 도리라는 마음만 갖고 있으면, 차츰 해결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최수진 기자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시카고]

미국 미국속으로, 계속해서 이번에는 시카고의 이경원 기자 연결합니다. 워싱턴 지역의 한인사회에 이어 이제 시카고 지역에서도 사랑의 생명 나누기 운동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합니다. 시카고의 이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4월 이 방송을 통해 워싱턴 지역의 한인사회에서 골수 기증 운동이 한창 불붙었다는 반갑고 또 고마운 소식을 들으셨을텐데요. 그런 워싱턴 한인사회의 사랑의 생명 나누기 운동 바람이 여기 시카고에서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재미 대한 시카고 체육회는 아시안 골수 기증협회와 함께 시카고 한인들을 대상으로 골수 기증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체육회 부회장 겸 골수기증 캠페인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진우 척추전문의의 얘깁니다.

이진우 위원장은 백혈병 혹은 혈액암이라고 불리는 병을 가진 환자들은 다른 사람의 건강한 골수를 이식받아야만 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많은 한인들이 자신의 건강한 골수를 기증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등록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이진우 위원장은 기증자의 자격에 대해서 에이즈 양성 보균자나 당뇨, 고혈압, 암환자, 허리 디스크, 간염 보유자, 골다공증,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과거에 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는 사람, 일정 체중 이상의 과체중자를 제외한 16세에서 60세 사이의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골수를 기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전혀 어렵지 않은 절차지만 아직도 골수 기증과 그 과정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상당수의 한인들은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진우 위원장은 골수 기증을 등록했다고 해서 바로 골수를 추출하는 것도 아니고 일단 골수가 일치해야만 연락이 오는데 평생 연락이 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연락이 오더라도 정밀 신체검사를 통과해서 건강한 상태로 판명되어야만 기증이 가능한데요.

골수 채취 방법도 두가지로 기증자 가운데 30 퍼센트 정도는 마취를 한 뒤 엉덩이 골반뼈에서 추출하고 70퍼센트는 헌혈하듯 혈액에서 조혈모 세포만 추출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정말 많이 아프다는 세간의 오해와 달리 기증자는 전혀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52달러 정도를 지불하고 골수를 등록하는 미국인들과 달리 한인 등 소수민족들은 등록비도 무료인데요.

이진우 위원장은 한인들의 골수 기증 등록 중요성에 대해 얘기합니다. 시카고 체육회는 그동안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교회, 모임 등을 통해 골수 기증 등록에 대해 홍보하고 두차례 골수 등록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치렀는데요, 시카고 지역의 한인 골수 기증 등록 캠페인은 아직은 시작 단계라 워싱턴 한인사회만큼의 성과는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갈수록 관심을 보이는 한인들과 단체가 늘어나고 있어 시카고 체육회측을 고무시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시카고까지 불어온 훈훈한 사랑의 골수 기증 등록 바람. 잦아들지 말고 계속 강하게 불어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두번째 소식입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게 될 브린마 한인 거리 축제를 위한 첫 준비 모임이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열렸습니다. 김대균 준비위원장은 오는 8월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열릴 한인 거리축제의 준비작업이 경기 침체로 인해 예년에 비해 늦게 시작된 점과 스폰서 유치 어려움 등을 우려하면서도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총동원하고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거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준비위원회측은 이 자리에서 내년 거리축제 준비위원장을 미리 임명해 올해 거리 축제가 끝난 직후부터 내년 행사 준비에 들어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한인 거리 축제는 해마다 젊은 한인세대와 미국인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준비위원회는 올해도 모든 세대가 융합돼 한인의 힘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주길 당부하고 있습니다.

미국내 여러 도시의 한인사회에서 골수 기증이 늘어난다면 그만큼 새로운 생명을 얻을 한인 백혈병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희망도 늘어나겠죠. 시카고 지역의 골수 기증 등록 캠페인이 계속 성공적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카고 한인 거리 축제도 큰 어려움 없이 잘 준비하시리라 믿습니다.

[로스앤젤리스 I]

지금 여러분께서는 미국, 미국속으로 함께 하고 계십니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로스앤젤리스로 가봅니다. 김인욱 기자 전해주시죠.

네 여기는 로스앤젤리스입니다. 최근 버마나 중국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남가주에도 대지진이 발생할수 있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LA한인사회에서도 평소에 재해에 대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있습니다

LA재미자원봉사단체인 파바는 한인들도 이제는 평소에도 지진등 재해에 대비하는 생활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햇습니다

파바는 각 가정에서 재해 발생때 피할수있는 비상구를 숙지하고 자신의 몸을 보호할수있는 집안의 공간을 평소에 숙지하는것이 중요하며 재해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개스와 전기를 차단하는 등의 기본적인 대처방법은 미리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 나침판과 지도,물,옷,마른음식 그리고 의약품과 소독제품등은 반드시 준비해놓아야 하는데 아무런 도움을 받지 않고 7일간 지낼수있는 정도의 양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파바 긴급재난구조대의 스티브 윤 단장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한인은 극소수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환자 등 노약자들의 긴급대피를 도울 수 있는 대책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바는 재난발생때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한 긴급구조대를 창설해 한인들에게 재해에 대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9주간의 교육을 받으면 긴급구조대원이 될수있는데 현재 긴급상황시 동원가능한 수는 10여명에 불과하다며 한인들의 많은 동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지진이나 버마 의 싸이클론에서 볼수있듯이 천연재해는 어느 순간에 닥칠지 모릅니다. LA한인사회도 이제 재해 발생때 피해를 줄일수있는 방법은 평소에 가정에서 재해에 대비하는 생활태도를 가져야한다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리스 II]

LA시 주민의회를 총괄하는 주민수권국 국장직에 한인 최초로 임명된 김봉환씨가 주민의회의 잠재된 역할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LA 시내 80여개에 달하는 주민의회의 총책임직을 맡은 김봉환 신임 수권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LA한인타운을 방문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LA시에서 한인 최초로 시정부 실무 부서장을 맡은 김봉환 LA 주민수권국 국장은 다인종이 모인 각 커뮤니티의 다양한 의견 수렴이 가능한 특성을 살려 잠재된 주민의회의 본 역할을 되살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봉환 국장은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꾸준하게 펼쳐온 봉사 경험 덕분에 주민의회를 총괄하는 국장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시정부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더욱 힘쓸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민의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 정책에 반영하도록하는 수권국의 새로운 수장이 된 김봉환 국장은 특히 주민의회가 시정부 운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업이나 저소득층 주택 구입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국장은 주민의회의 본 기능을 되살린 뒤 커뮤니티 발전이라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봉환 신임국장과 함께 LA 한인타운을 방문한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김봉환 국장에게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정치 활동 경험에서 얻은 리더쉽을 최대한 발휘해주길 당부했습니다.

김봉환국장은 한인청소년회관 KYCC에서 10년여 이상 관장을 지내고 다문화협의체의 국장으로 활동했고 저소득 주택을 공급하는 패사데나 주택서비스의 국장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직에 재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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