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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탈북자 실태파악 동남아 현지조사단 파견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는 동남아시아 각국을 떠돌고 있는 탈북자들의 인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탈북경로로 알려져 있는 베트남과 라오스 등지에 조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 측은 “오는 6-7월께 차관급인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한 탈북자 인권 실태 조사단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버마 등 동남아 지역 국가에 파견할 계획”이라며 “조사단은 탈북 여성의 성매매와 인신매매 문제 등 인권 실태 전반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권위 측은 “상임위원과 외부 전문가 등을 포함해 4~6 명으로 구성될 조사단은 북한에서 중국으로 탈출한 뒤 태국까지 이어지는 탈북경로를 완전히 파악해 종합보고서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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