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선거관련 폭력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중재하는 협상이 재개됐습니다.
아난 전 사무총장은 3일 음와이 키바키 대통령과 야당 라일라 오딩가 측이 모두 협상으로 살인을 막고 인도적 지원을 안전하게 하며, 케냐의 정치적 난국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위기 사태 종식에 대한 기초적인 동의에도 불구하고 양측간 폭력이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서부 케냐에서 만도와 독 화살로 무장한 폭력단들이 배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일라 오딩가 야당 대표는 케냐에 국제 평화유지군의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 연합군이나 유엔군이 케냐 현지 보안군보다 좀 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alks aimed at ending Kenya's post-election violence have resumed.
Former United Nations Secretary General Kofi Annan is mediating the talks. He said Sunday that both sides believe the sessions can stop the killing, safeguard the delivery of humanitarian aid, and settle Kenya's political impasse.
The fighting has continued despite a preliminary agreement to end the crisis.
Police say gangs armed with machetes and poisoned arrows are wandering through western Kenya.
Opposition leader Raila Odinga has called for the deployment of international peacekeepers in Kenya.
He said forces from the African Union or United Nations would adopt a more neutral role in the crisis than local security fo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