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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21-08] 풀로리다 주 예비선거 집중 보도


마이아미 헤랄드

풀로리다주 마이아미에서 발행되는 마이아미 헤랄드는 공화당의 주요 후보들이 오는 29일 있을 예비선거를 앞두고 이곳에서 집중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누가 우세한지 더욱 가늠하기가 어렵게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 존 맥케인 상원의원, 미트 람니 전 아칸소 주지사등은 지난 열흘동안 플로리다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력투구를 해왔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마이아미는 미국 남부의 해안 도시로 카스트로의 통치로부터 탈출한 수많은 쿠바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 일부 지역을 작은 아바나라고 까지 부릅니다. 아바나는 쿠바의 수도입니다. 이곳에 사는 쿠바계 유권자들은 강력한 반 카스트로 정서를 갖고 있는데요, 후보들은 이들의 표를 의식해, 자신들의 쿠바 정책을 크게 내세우고 있다고 마이아미 헤랄드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미국 대선소식으로 공화당의 모든 후보들이 남부의 풀로리다주의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보도하면서, 모든 후보들이 전력을 기울여 참여하는 최초의 예비선거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예비선거나 당원대회가 실시된 곳에서는 아예 포기하고 전력을 기울이지 않은 일부 후보들이 있었습니다.

힐라리 클린튼 상원의원이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국가경제를 운용하는데 정부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것은, 현재 부시 대통령이 시장의 자체적인 힘에 의해 경제가 돌아가도록 한다는 원칙과는 다른 방법이라는 점을 타임스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현재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으로 있는 데이비드 페트라우스 장군을 나토군 사령관으로 임명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방부는 그러나 아직 최종결정은 내려진바 없으며 내려진다 해도 그 시기는 알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아프리카의 케냐에서 대통령 부정선거 시비 이후 폭력이 난무하고 있는데, 사실은 일부 종족간 살해 행위가 사전에 계획돼 있었다는 징후가 있다는 보도도 실려있습니다.

여성들이 임신중 너무 많은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비정상 분만을 야기할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짜로 발행된OBGY 저널, 즉 임신출산 전문지는 하루 200밀리그람 또는 그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는임신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비정상 분만 가능성이 갑절이나 높다는 것입니다. 200 밀리그람이라면 10 온즈의 커피, 25온즈의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임신중인 여성들에게 커피를 줄이거나 아예 중단하라고 조언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식 프로축구, 즉 훗볼의 뉴욕 자이언츠 팀이 어제 위스컨신의 그린베이 패커스를 극적으로 물리치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와 2월 3일 수퍼볼에서 맞붙게 됐다는 소식을 1면에 커가란 사진과 함께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역시 미국 대선 소식으로 풀로리다주 예비선거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주의 규모와 중요성 외에도 공화당 후보 전원이 총력을 기울이는 선거무대가 된다는 점이 지금까지의 예비선거와는 다르다면서 이번이야말로 진짜 시험대가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목사를 기리는 연방 공휴일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관공서들이 문을 닫는데요, 바라크 오바마 상원의원은 흑인들의 인권운동이 시작된 조지아주 아틀란타를 찾아 흑인들의 단결을 촉구하는 선거 유세를 펼쳤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자동차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중산층 중국인들이 자동차를 갖기 시작하면서 자유의 감각과 이른바 재미의 맛을 즐기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포스트는 오늘날 중국에서 자동차를 소유한다는 것은 1950년대 미국인들이 텔레비젼 수상기를 갖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또 중국에서 매년 수십만명씩 자가용족들이 늘어나면서 고급 수입차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임기를 일년도 채 남겨놓지 않은 부시 대통령 정부가 외교정책의 야망을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과거 부시 행정부의 중동정책은 오랫동안 꿈꾸어온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과 이스라엘의 공존이라는 최종목표를 달성하는데 두었지만 최근 부시 대통령의 중동 순방은 회담을 열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전초적인데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과 이란의 핵계획을 제거한다는 목표도 최근 몇주동안 퇴보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USA Today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암살됨으로써 미국 전역에서 폭력사태가 촉발된지 40년이 지났지만 그가 추구했던 희망은 아직도 완성되지 못하고 있다고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물론 킹 목사가 모든 인종이 동등한 권리를 갖고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을 주창한 이래 많은 발전이 있어왔지만 그의 암살로 흑인들의 폭동이 일어났던 워싱턴 디시, 캔사스 시티, 시카고등 대도시 특히 흑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에서는 아직도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지 못하는 현상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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