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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08-08] 미국 언론들, 뉴햄프셔 주 예비선거 집중 보도


워싱턴 포스트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는 바라크 오바마 상원의원이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의 승리를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민주당의 힐라리 클린튼 상원의원은 뉴 햄프셔에서도 오바마 후보에게 밀려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으며 오는 2월 5일 여러 주에서 같은 날 예비선거가 실시되는 이른바 수퍼 화요일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공화당에서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미트 롬니 전 매사츄세츠 주 지사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할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국제소식으로 이라크의 새로운 수니파 지도자들이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으며, 이들에게 소속된 전사들이 미군의 지원을 받아 알 카이다 세력을 제압하는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신년 연휴가 끝나는 1월 첫 월요일이 이혼신청이 연중 가장 많이 밀려드는 이른바 D Day, 즉 Divorce Day라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늘 국제면 기사로 이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동안에는 남자든 여자든 차마 배우자에게 속상하는 일을 이야기하지 못하다가 연휴가 끝나고 새해 정상업무가 시작되는 첫 월요일이 되면 새출발을 해야 한다는 결심속에 이혼 절차를 추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국 변호사들은 이날이 연중 가장 분주한 날이라고 합니다. 영국의 이혼률은 인구 천명당 2.6건인데, 그러나 이는 미국의 3.6건에 비하면 크게 낮은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오늘 실시되는 뉴햄프셔의 예비선거를 놓고, 민주, 공화 양당의 우승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 사이에 서로 공통되는 정책은 없지만 젊은 층에게 호소력이 있다는 점만은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대거 투표에 참여하는 젊은층 유권자들이 민주당의 바라크 오바마,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의 호소에 호응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부시 대통령이 미국 경제의 장래가 갈수록 혼미해지고 있음을 시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미국 중서부 대도시 시카고에서 열린 노조 연맹 클럽에서 연설한 부시 대통령은 평소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장담하던 것과는 달리 계속 오르는 원유가, 주택시장의 침체, 약화되는 고용시장등으로 미국 경제가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정부의 소비를 늘림으로써 불황을 방지하라는 민주당 측 요구를 거부했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공립병원들이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해 있다는 소식, 이란 함정 5척이 홀무츠 해협에서 미군 함정 3척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했다고 미군 당국이 발표했다는 소식등이 오늘 뉴욕 타임스 1면 기사들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국제면 기사에서 크리스토퍼 힐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가 북한이 늦더라도 완전한 핵 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도꾜발로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부분적인 신고를 준비했었다고 말한 힐 차관보는 따라서 미국은 인내심을 갖고 완전한 신고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오늘 있을 뉴햄프셔 주 예비선거에서 민주당에서 바라크 오바마 후보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힐라리 클린튼 의원이 연패가능성을 시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세계적인 미국의 커피점 체인 스타벅스의 창업자 하워드 슐쯔가 다시 이 회사의 이사장으로 복귀하는 큰 변화가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슐즈 이사장은 미국내의 새로운 가맹점 확장 속도를 줄이고 대신 외국 가맹점을 더 크게 늘리며 고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주택융자업계에 대해 상환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수백만 주택구입자들에게 조건을 완화해주는 계획을 확대시행하도록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USA Today

이번주 중동을 방문하는 부시 대통령은 자신의 신뢰도에 대한 시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구축을 위한 부시 대통령의 노력이 이라크 전으로 인해 적극적이지 못했다는 불신감을 이번 여행에서 해소할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는 내용입니다.

대도시의 살인율이 2007년 상반기중에 크게 줄어들었다는 미 연방수사국, FBI 의 발표를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인구 100만며 이상의 대도시에서는 이 기간동안 살인률이 6.5% 줄었는데, 반대로 중소도시에서는 3.3%가 늘었다고 FBI 통계는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국 평균은 약 2%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매년 영화의 수도 헐리우드에서 실시되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올해에는 작가들의 파업으로 열리지 않고 기자회견으로 대신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골든 글로브 상은 외국 언론인 협회에 의해 한해의 우수 영화와 텔레비젼 작품과 연예인들을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이는 아카데미상을 누가 받을 것인가를 점쳐볼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끄는 연예계 행사입니다.

9-11 테러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그 이후에도 계속 테러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혈관질환 발생률이 더 높다는 것이 새로운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USA Today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대학이 실시한 이번 연구는 9-11 사건 이전과 이후의 건강상의 변화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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