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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과격분자 49명 사망 (E)


미군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사드르 시에서 벌인 작전에서 과격분자 49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관리들은 사망자들 가운데 민간인들도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성명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이 21일 시아파 과격분자들의 본거지를 급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군 작전은 이란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는 납치사건 관련자들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미군 성명은 지상군이 기관총과 로켓 추진식 수류탄의 공격을 받은 뒤 공습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성명은 또한 미군이 철수하는 가운데 과격분자들이 도로변 폭탄을 터뜨렸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번 전투에서 어린이 두 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은 이번 작전에서 범죄자들을 살해했다고 밝히면서, 작전과정에서 민간인들이 살해된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북부의 교회 관계자들은 1주일전 모술에서 납치됐던 카톨릭 신부 두 명이 석방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정부는 이라크 파병 한국군의 주둔기간을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회에 제출될 자이툰 부대 파병 연장안은 이라크 주둔 한구군의 규모를 1천2백명에서 6백명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은 한 때 이라크에 3천5백명의 병력을 주둔시키면서 미국과 영국군에 이어 세번째 많은 병력을 파견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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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military says its forces have killed 49 militants during fighting in Baghdad's Sadr City district. Iraqi officials said civilians were among those killed.

A U.S. military statement said troops raided the Shi'ite militant stronghold this (Sunday) morning to search for an insurgent involved with high-profile kidnappings funded by Iran.

The statement said ground troops called in air strikes after being attacked with machine guns and rocket-propelled grenades. It said militants set off a roadside bomb as the troops left the area.

Witnesses say two young children were killed in the fighting. The U.S. military says it killed "criminals" in the raid. Officers said they were not aware of civilians killed in the operation.

In northern Iraq, church sources say two Catholic priests kidnapped a week ago in Mosul have been fr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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