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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0-17-07] 카스피 해 연안국 정상들, 군사적 공격위해 지역 사용 불가 선언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테헤란에서 마모우드 아메디네자드 대통령과 나란히 서있는 커다란 사진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들 두 지도자를 포함한 카스피해 정상들이 다른 나라를 군사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이 지역을 기지로 사용할 수는 없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하원에서 오토만 제국의 아르메니아인 학살을 규탄하는 결의안 지지도가 약화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사건을 인종 대학살로 규정하는 결의안이 하원 본회의에서 채택되면 터키 정부는 미국과의 유대, 특히 이라크 전쟁을 위한 군수지원을 재고할 것이라고 경고한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이라크에서 일하는 민간경호회사들이 단일한 감독체제 산하로 들어가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그 감독은 미군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무고한 이라크인들이 과도한 경호로 인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내에서는 민간경호회사의 활용에 대한 논란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자들이 지구 온난화 대처정책에는 각기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죤 매케인 상원의원은 온실개스 방출량의 상한선과 연료의 효율성에 대한 기준을 정하자고 하는가 하면, 루돌프 줄리아니나 미트 롬니 같은 인사들은 청정 석탄이라든가 대체 에너지 개발에 중점을 두자는등 의견이 다르다는 지적입니다.

한때 미국 첨단산업단지인 실리콘 밸리가 인터넷 웹사이트, 이른바 닷 컴 사업체 창업으로 엄청난 호황을 누렸다가 몰락했는데, 이제 또 다시 투자가들이 이 분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는 기사도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통상적으로 공화당 후보들에게 자금지원을 해오던 기부자들이 2008 대선을 앞두고 아직도 주머니를 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심지어 부시 대통령 당선에 크게 기여를 한바 있는 골수 공화당 지지 모금단체들이 3분의 1 이상이나 여전히 관망을 하는 자세여서 자금 동원면에서, 공화당 후보들간, 그리고 민주당과의 격차를 벌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선거 기사로 민주당 대선 후보경선자인 바라크 오바마 상원의원이 극단적 정치적 대립을 없애는 정책을 펴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지만 분개한 민주당을 설득시킬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기사도 실려있습니다.

항생제에 면역이 생긴 박테리아가 미 전역에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2005년 한해에만 만 8천 600명이나 되는데, 이는 보건 당국이 지금까지 생각해온 것 보다 훨씬 많은 수입니다. 에이즈로 인한 사망이 만 2천 500명으로 추산되는데, 보다도 그 수가 많아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불법 이민자 단속을 위한 지방정부의 조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워싱턴 인근 프린스 윌리암스 군이, 격렬한 반대로 인해 군 의회의 표결을 늦추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과의 결속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 달라이 라마가 자신의 미국 방문을 비난하는 중국의 반응을 일축했다는 소식등을 주요 외신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이라크 주둔 미군이 도로변 폭탄에 대처하는 철저한 훈련을 시키고 있다면서,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의 훈련장 탐방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군은 이 같은 철저한 훈련을 받지 못한채 이라크로 파견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의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주택경기 침체가 현재 미국 경제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도 심사에서 일본 자동차의 순위가 떨어지고 미국 자동차의 순위가 올라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비정보 잡지인 콘수머 매가진 조사에 따르면 도요타, 혼다등, 일본 자동차들의 안전도가 여전히 상위그룹에 포진돼 있기는 합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일본 자동차들이 과거처럼 모든 차종을 석권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 상징적인 지진과 같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월트 디즈니가 11억 달라나 되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6년전 문을 연 테마공원 캘리포니아 어드벤쳐를 개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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