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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북-시리아 핵거래 의혹, 6자회담서 다룰 것’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9일, 북한이 시리아에 핵물질이나 핵시설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문제를 6자회담에서 다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방문길에 아일랜드 새논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은 핵확산 문제를 아주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미국은 북한 체제의 본질에 대해 어떤 환상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이 시리아에 핵물질이나 핵시설을 제공했다는 주장은 북핵 6자회담의 기초를 훼손하는 것으로, 차기 6자회담에서 이 문제가 규명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북핵 6자회담이 다음 주에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중국측이 다음주중으로 6자회담을 개최하는 문제를 미국및 다른 나라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제까지 중국이 접촉한 나라들은 모두 다음 주 회담 개최에 좋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최소한 한 나라가 좀 더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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