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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7-19-07] 부시 대통령, 수입식품 안전계획 수립위한 각료급 위원회 구성 - 유에스 에이 투데이


뉴욕 타임스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경합자들이 상황의 변동에 따라 서둘러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죤 매케인 후보의 선거운동이 약화되고 프레드 탐슨 후보의 인기가 상승하는등 공화당 후보전선에 변동기류가 형성되면서 각 후보들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라크의 호전적인 성직자 목타다 알 사드르가 여러달 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이제는 다시 거리로 나와 사람들과 접촉을 하고 있으며 인기없는 이라크 정부와는 거리를 두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7일의 철야토론과 일주일여의 상원 토론등으로도 이라크 미군 철수안에 승기를 잡지못한 미국 의회의 민주당 지도층은 국방부 관련 법안의 논의를 중단키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는 곧 미군증파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부시 대통령이 승리한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뉴욕시 맨하탄에 있는 터널에서 증기 파이프가 폭발해 한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하면서 대혼란이 야기된 소식,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은퇴한 노조원과 그 가족에게 제공하는 건강보험료 때문에 골치를 썩이고 있다는 소식등도 뉴욕 타임스 1면에 실려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국제단신란에서 북한이 금년말까지 모든 핵무기 계획을 불능화할 것을 제의했으며 이는 북한의 핵무기 계획을 없애려는 국제적 노력에 빠른 진전이 있을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제의는 국제원자력 기구 사찰단이 북한의 원자로 가동이 중단됐음을 확인한지 불과 수시간만에 나온 것이라며 이는 6자회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이 신문은 전망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도 미국 의회의 민주당 진영이 전쟁법안을 표결에 부치도록 밀어부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대도시의 테러방지를 위한 예산중 워싱턴 디씨와 뉴욕시의 예산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2007년 회계연도에 뉴욕에 1억 3천 400만 달라로 가장 많은 예산을 할애하고 그 다음이 로스 엔젤레스, 세번째가 워싱턴 지역으로 약 6천 200만 달라를 배정했습니다. 이들 예산은 앞으로 3년동안 폭발물 탐지, 정보망 현대화, 경찰의 데이터 베이스 연결등 각종 테러관련 업무를 위해 쓰여집니다. 그러나 이 지역의 관계자들은 공격목표의 대상이 많은 워싱턴에는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미국 의회의 여성 의원들이 가정과 의회업무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을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과 지역구 사이를 수도없이 왔다갔다 해야 되는 이들 의원들은 주말을 제외하고는 일주일 내내 아이들과 떨어져 있어야 하며 자녀 양육을 남편이나 가정부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각종 약품이나 건강식품의 유해성이 지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지적하는 자들을 처벌하는 바람에 안전 문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장지안이라는 한 제약회사 직원이 부패한 정부 관리를 폭로하고, 뇌물을 주고 면허를 딴 제약회사의 약품이 불량하다는 사실을 인터넷에 실었는데, 정부 당국은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장씨를 징역형에 처했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늘 장문의 기사에서 중국의 이 같은 여러가지 사례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국제면에서 북핵 6자회담이 재개된 소식을 베이징발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외교관들은 북한이 원자로를 폐쇄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음을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부시 대통령이 불과 60일내로 식료품과 야채류 수입품의 안전계획을 수립하도록 각료급 특별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입품 안전을 위한 부서간 실무그룹이라는 명칭이 붙은 이 기구는 이미 18일 첫 회합을 가졌는데, 부시 대통령은 이 기구에 대해 소비제품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라고 당부했다고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지난 1년동안 이라크에서는 오마르 알 바그다디 라는 이름의 수수께끼 테러지도자의 노래, 즉 알 카에다를 찬양하고 미국에 대한 공격을 부추기는 노래가 유포돼 왔는데, 이 테러지도자가 가상의 인물로 밝혀졌다고 이라크 주둔 미군의 말을 인용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성년자 음주 운전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미국의 여러 주들이 특별 카드제도, 온 라인 연락망 설치, 비상 전화 설치등 각종 제도를 만들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이 실은 통계에 따르면 16세에서 20세 사이 청소년들의 음주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의 수는 2001년이 6천 495명이었는데, 2005년에는 7천 293명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이 신문은 전쟁과 폭력에도 불구하고 중동에 대한 국제적 투자가 늘어 특히 아랍 에미리트 연방의 두바이 같은 곳은 사막 도시인데도 화혜산업, 즉 꽃 재배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최대 우려사항은 인플레이션이며 이에 따라 앞으로 당분간 이자율 인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미국 로스 엔젤레스로 이적함에 따라 영화 수도인 헐리우드의 연예계가 군침을 삼키고 있다는 이야기를 싣고 있습니다. 헐리우드의 영화 업계는 베컴이 지금으로서는 연예계에 들어올 마음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언젠가 마음을 바꿀 가능성을 생각해 그를 이른바 숨을 죽이며 지켜보고 있다고 LA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한 예로 지난 일요일 저녁에 영화배우 탐 크루즈가 초청된 인사만을 대상으로 베컴 환영 파티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 나타난 인물은 스티븐 스필버그, 오프라 윈프리, 조지 클루니, 유명 영화사 사장등 600여명에 달했으며 연회장 밖에는 초청받지 못한 수백명이 몰려들어 사진을 찍으려고 아우성을 쳤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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