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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의 새 항공기 ‘보잉 787 드림라이너’ 8일 공개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 보잉사가 8일 항공 수송에 일대 변화를 몰고올 최첨단 여객기 787 기종 '드림라이너'를 공개하는데요, 이 드림라이너는 항공기 사상 가장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또 사상 최대 수주의 기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보잉사는 전 세계 45개 항공사로부터 이미 600건 이상의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인데요, 드림라이너가 이처럼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요? 보잉사 측은 787 드림라이너는 승객들의 비행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말이죠?

보잉사의 올해 대형 계획은 문자 그대로 꿈을 이륙시키는 것입니다. 보잉사의 꿈의 여객기 드림라이너가 8일 첫 선을 보이게 되는데요, 드림라이너는 이제 더 이상 꿈 속에서 존재하는 항공기가 아닌 현실의 항공기로 존재하게 됐다는거죠.

사실 보잉사는 새로 선보일 787 기종 드림라이너에 자사의 미래를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55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경쟁업체 에어버스의 A-380 차세대 여객기와는 달리 787 기종은 규모가 더 적은 중형 여객기입니다.

드림라이너는 330명 정도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규모가 적은 지방 공항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니까요. 또한 드림라이너는알루미늄 대신 최첨단 플라스틱 합성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서 중량도 훨씬 가볍고 뛰어난 연비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잉사의 랜디 틴세스 씨에 따르면 787 드림라이너는 바로 일반 승객과 항공사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모든 것들을 만족시켜줄 기종입니다.

오늘날 운항되는 여객기들보다 연료를 20% 정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경비를 훨씬 줄일 수 있고 장거리 수송에도 유리해 항공사들에게 계속 이윤을 남겨줄 수 있는 비행기구요. 승객들 역시 기존의 여객기에 비해 훨씬 큰 창에다 보다 넓은 통로와 좌석 그리고 머리위 보관함도 훨씬 크고 새로운 조명 시설과 기내 공기도 훨씬 맑아져 기존의 여객기들보다 더욱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거죠.

미국의 항공전문 주간지인, Aviation Weekly의 가이 노리스 보잉담당 기자는 보잉사의 787 드림라이너 제작은 보잉사가 심각한 재정 손실과 생산 지연등으로 한참 어려움을 겪었을 때인 10여년 전에 계획된 것이라면서 보잉사는 50여개의 협력 업체에 제작의 많은 부분을 맡기면서 자사의 생산 과정에도 변화를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같은 변화의 결과로 10년이 지난 지금 기록적인 항공기 생산과 기록적인 이윤을 낼 수 있는 생산 체계로 21세기 최첨단 여객기인 드림라이너가 드디어 선보이게 됐다는거죠.

보잉사의 주요 경쟁업체인 에어버스가 드림라이너 탄생으로 이제 타격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에어버스도 가만히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에어버스 역시 차세대 최첨단 여객기를 개발 중에 있으니까요. 에어버스 사의 바브라 크랏트 씨는 매년 4.8%의 비율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항공업계에서 두 거대 항공기 제조업체가 시장을 점유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양측 모두에게 유리한 항공기 제조업체들 간의 경쟁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재 787 드림라이너의 수주가 활기를 띄고 있고 드림라이너의 가까운 장래는 밝아보이지만 우려사항들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예기치않은 생산 지연으로 이윤이 줄어들 수도 있고 드림라이너의 실제 비행과 상용화가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재로서 보잉사는 향후 20년 동안 2천대의 드림라이너를 생산할 계획이구요. 현재 45개국으로 부터 6백 34건의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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