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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매거진] 행복 바구니 - 남편 잃은 슬픔 딛고 성악가로 우뚝선 소프라노 유현아의 이야기 (2부)


안녕하세요, 김미옥 입니다.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죠. 세월이 흐르면 왠만한 건 다 바뀐다는 얘긴데요, 10년, 20년,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건, 꼭 강산 만이 아닌가 봅니다. 사람의 이름두요, 세월 따라 같이 바뀌고 있었습니다. 아기 이름을 지을 때, 1940, 50년 대에는 자식이 오래 살라는 뜻으로 ‘길 영’자를 써서, 영수, 영자 같은 이름을 많이 썼구요, 60-70년 대에는 아들을 선호 해서, 딸 이름에도 ‘사내 남’자를 써서, 남희라는 이름을 많이 지었다고 하구요, 2007년 현재, 요즘 남한의 젊은 부모들은 ‘은서’, ‘은우’ 같은, 예쁜 이름을 많이 짓는다고 합니다. 근데, 참 궁금하네요. 50-60년대, 70년대 그리고 요즘, 북한 아기들의 이름은 어떻게 변화돼 왔는지. 남한처럼, 이렇게 통계를 한 번 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고 보면 행복의 기준도, 시대가 변하면서, 달라지고 있지 않나 싶어요. 예전에 비해서 요즘은 더 좋은 것, 더 많은 걸 가져야 ‘아, 이제 좀 행복하다’라고 느끼진 않는지, 만약 그렇다면, 행복의 기준은 좀 촌스럽더라도 영자, 남희라는 이름 처럼, 복고풍으로 돌아가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여성매거진-행복바구니는 이런 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행복, 생활의 지혜, 그리고 가족이나 전하고 싶은 마음들을, 음악과 함께 전해드립니다. 오늘 ‘수잔의 오, 해피 유에스에이’에서는 미국에서 이제 막 이민 생활을 시작한 워싱톤 새댁 수잔이 한인 이민 2세인 유니스 정을 만나서, 미국 내에서 한인 2세의 중요성에 대해 느낀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 ‘생활의 지혜-이럴땐 이렇게’에서는 아이 넷을 둔 알뜰 주부가, 옷에 묻은 얼룩을 제가 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민 가방의 꿈’ 시간에는, 지난 주에 이어서, 불의의 총격 강도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며, 그 슬픔을 잊기 위해 성악을 시작한, 소프라노 유현아씨의 사연 2부 순서를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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