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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전문가들 태국에서 지구 온난화 대처방안 논의


전세계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태국의 방콕에 모여 지구 온난화 문제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기후학자들과 외교 관리들은 기후변화에 관한 과학적 연구를 위해 20년 전 신설된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 약칭 IPCC의 이번 회의에서 지구온난화의 악영향을 제한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환경 단체들은 전 세계 온실가스의 최대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이 최종 보고서의 제안사항을 약화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P 통신은 미국과 중국은 온실가스 감소를 위한 급격한 조치는 과학자들이 보고서에서 주장하는 것 보다 비용이 더 들며 덜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콕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 기후 회의는 일주일 간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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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ate change experts from around the world are in Bangkok, Thailand to debate how best to respond to global warming.

The scientists and diplomats are attending the U.N.'s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The IPCC was formed nearly 20 years ago to assess scientific studies on climate change.

At the end of this week's conference, delegates are expected to produce a report with suggestions on how to limit the negative effects of global warming.

Environmental groups say the United States and China -- the two largest producers of greenhouse gases - may seek to weaken the recommendations in the final report.

The Associated Press quotes the two countries as saying quick action to reduce greenhouse gases will be more costly and less effective than scientists claim in the expected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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