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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의 '산업수준 우라늄 농축' 비난 (Eng)


미국과 유엔 당국자들은 그동안 핵 계획을 확대했고 이제는 우라늄을 산업 수준으로 농축할 수 있다는 이란의 발표를 비판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이란의 발표를 가리켜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는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또한 회의를 표명한 가운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 정부는 이란의 주장을 확인할 아무런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알리 라리자니 핵 협상 수석대표는 지난 9일, 이란은 3천개의 원심분리기에 우라늄 가스를 주입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란에게 핵 무기 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요구에 따르라고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숀 맥코맥 대변인은 이란의 그같은 발표는 이란이 계속 국제사회에 도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또한 그같은 발표는 이란에 대한 유엔의 행동이 적법하고 정당한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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