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이 이란의 핵 개발을 억제하기 위한 제재안 마련에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빠르면 다음주 초부터 초안을 작성할 것이라고 미국이 밝혔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 대표는 1일 전화회의를 가졌습니다.
미 국무부 조앤 무어 대변인은 이들이 3일 전화회의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지난달 21일까지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단하라는 유엔 안보리의 요구를 무시했습니다. 따라서 지난 12월에 이미 내려진 것보다 더욱 강력한 제재가 예상됩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이란이 핵 무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란은 이를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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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ted States says six world powers have made progress on a new U.N. sanctions resolution aimed at curbing Iran's nuclear program and could begin drafting the text next week.
Representatives of Germany and the five permanent U.N. Security Council members -- the United States, Britain, France, Russia and China -- discussed the resolution in a conference call Thursday.
A U.S. State Department spokeswoman (Joanne Moore) said the representatives agreed to confer again by phone on Saturday.
Iran ignored a U.N. Security Council deadline last week (February 21st) to suspend uranium enrichment or face new U.N. sanctions, on top of those imposed in December.
The United States and its Western allies suspect Iran is working to develop nuclear weapons, a charge Tehran den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