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신문 헤드라인 2-26-07] 아카데미상 시상식 일제히 보도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어제밤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영화로 The Departed 라는 영화가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데다 이 영화를 감독한 마틴 스콜세지가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비롯해 화려한 시상식 소식을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스코트랜드의 마지막 임금이라는 영화에서 열연한 포레스트 위테커, 최우수 여우 주연상은 여왕이라는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헬렌 마이렌이 각각 수상한 소식등이 실려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공화당 소속인 아놀드 슈와즈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라크 주둔 미군을 철수하기 위한 분명한 일정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이라크 문제에서만은 연방 의회의 민주당과 노선을 같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와즈네거 지사는 일요일 미국 CBS 텔레비젼의 시사 대담 프로인 Face The Nation에 나와 미국은 이라크 인들에게 우리는 특정시기까지만 머물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소식을 싣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이 신문도 머릿기사는 역시 아카데미상 시상식 소식입니다. 이외에 뉴욕 타임스는 부시 미국 대통령은 파키스탄이 알 카이다 지도자들을 색출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미국은 파키스탄 원조를 줄일수도 있다고 무샤라프 대통령에게 강력한 멧세지를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는 또 흑인 상원의원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서고 있는 바라크 오바마 의원은 이라크전이 시작될때부터 이를 반대한 몇명 안되는 정치인들중 한사람이 자신이라는 점을 내세워 정치 노선의 개성을 굳히고 있다는 기사도 실려있습니다.

세계 60여개 국가의 과학자들이 남북극의 빙산, 바다, 생태계등을 연구하는 2개년 사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억 5천만 달라를 들인 이 연구는 연구 프로젝트의 수만도 120개가 넘는 것으로 앞으로 지구가 당면할 변화를 연구하는 과감한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미국의 바그다드 안전계획이 여전히 혼미하다는 기사로, 미군은 이라크인들 중 적인지 아군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애로를 겪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민주 공화 양당 소속 주지사들이 백악관과 의회에 600만명에 달하는 어린이와 빈곤가정의 의료혜택을 위해 자금을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요즈음 미국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공부와 각종 과외활동을 하도록 장려되고 있으나 지나치면 깊은 사고력을 기르는데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전문가들이 우려를 하고 있다는 기사도 1면에 전하고 있습니다.

시카코 트리뷴

미국 중부지방의 북쪽에 위치한 여러지역에 2피트 즉 24센치미터 이상의 눈을 쏟아놓은 기압골이 동쪽으로 이동했다면서 안도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내린 폭설로 일리노이, 아이오와, 미네소타, 네브라스카, 오하이오 주등에서는 항공노선 수백회가 취소되고 고속도로가 도처에서 두절되는등 어려움을 안겨주었다고 전하고 위스컨신주에서는 7명, 캔사스 주에서는 한명이 폭설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 하원의원들이 외부로부터 제공되는 돈으로 여행을 하는 행위를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도 의원들이 계속 과거처럼 여행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대학 교수들의 보수가 연 평균 얼마인지를 도표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정교수는 9만 천 4백달라, 부교수가 6만 6천 3백달라, 조교수가 5만 5천 9백 달라등으로 나와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