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 알카에다 지도자인 아부 아유브 알-마스리가 이라크 정부군과의 교전 중에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에 대해, 미군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미군 당국은 이 보도가 사실이라는 어떠한 징후도 포착하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이라크 TV는 이라크 내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서, 16일 바그다드 북부 발라드에서 이라크 경찰과의 전투 도중 알-마스리는 부상을 입고 보좌관은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무부 대변인은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알-마스리는 이집트 출신으로, 지난해 이라크 내 알카에다 지도자였던 아부 무삽 알-자르카위가 살해된 후 이라크 알카에다를 이끌어 왔습니다.
이와 별도로 이라크와 미국, 영국 군대는 바그다드 남부 바스라에서 대규모 치안 작전을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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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military is casting doubt on reports that al-Qaida in Iraq leader Abu Ayyub al-Masri has been wounded in a clash with government troops.
U.S. military officials in Baghdad say they have no indication that the reports are true.
Earlier, Iraqi television (al-Iraqiya) cited an Interior Ministry spokesman as saying al-Masri was wounded and his top aide was killed in a firefight with Iraqi police near the town of Balad, north of Baghdad. He did not provide further details.
Al-Masri (also known as Abu Hamza al-Muhajer) is an Egyptian, who took over the leadership of al-Qaida in Iraq last year, after the group's top leader Abu Musab al-Zarqawi was killed.
Meanwhile, Iraqi, U.S. and British forces are continuing security sweeps in Baghdad and the southern city of Basra in a new effort to end sectarian and insurgent violence.